말 잘하는 사람치고 남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를 제대로 들어야, 자신도 그에 맞게 적절한 말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이렇게 경청하는 매너는 상대로 하여금 호감을 주기에 충분하고,자신의 말도 상대가 경청하게 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잘 듣는 것이 곧 잘 말하는 것의 시작인 것이다.

 



머릿속에서 즉흥적으로 떠오른 말을 입으로 내뱉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말 잘하는 사람들은 대개 미리 시나리오를 그려보고 말을 한다.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를 앞두고 미리 머릿속으로 내가 어떻게 얘기하면, 상대는 어떻게 얘기할 것이고, 그럼 난 어떻게 얘기해야겠다는 등을 미리그려보는 것이다. 그러면 훨씬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말하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조건 생각나는걸 입으로 내뱉기전에, 한번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판단해보라. 그러면 말이 너무 느려지지 않겠나고. 걱정마라. 연습을 통해 그렇게 말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1초 사이에도 머릿속에서 여러개의 문장을 되새김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말하는 능력에서 자신감은 50% 이상을 차지한다.
그렇다고 틀리거나 부정확한 얘길 자신감있게 해서는 안된다. 정확한 얘기를 자신있게 하면 상대로 하여금 훨씬 더 높은 신뢰감을 얻게 된다. 아울러 설득도 쉽게 된다.
같은 말이라도 자신있게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차이가 크다. 절대 끝말을 흐려서도 안되고, 부정확한 발음이어도 안된다. 또박또박하게 자신의 말을 정확하게 자신있게 전달하도록 노력해라. 어차피 말하는 것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아니지 않는가.
말하다 조금씩 실수한다고 뭐라고 할 사람도 없다. 자신감만 가지고 과감하게 말하는게 필요하다. 그렇다고 큰소리 뻥뻥치란 얘기는 아니다. 자신감은 소리가 크고 작고의 문제가 아닌, 명확하고 당당함의 문제인 것이다.

 

새로운 얘기는 듣는 사람으로서도 집중을 잘하게 한다. 다들 아는 식상한 얘기를 거론하는 것이나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는 것은 곤란하다. 정보수집력은 말잘하는 사람의 필수자질이다. 특히 유행하는 트렌드나 이슈, 그리고 유머 등은 정보수집 능력에 비례해서 말잘하는 능력이 가늠되는 것이다.
자신만의 정보수집 경로를 만들어두고, 꾸준히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매일 주요 신문을 보는 것은 기본이고, 전문분야 잡지는 꼭 구독해서 가치있는 정보를 확보해야 하며, 필요한 뉴스레터는 꼬박꼬박 챙겨서 받기도 해야한다. 특히 차를 타고 이동할 때 라디오의 시사프로그램이나 교양프로그램을 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말은 글과 다르게 한번 내뱉으면 주워담거나 고칠 수가 없다.
계속 줄줄 떠든다고 말잘하는게 아니다. 그런 말빨은 나이트클럽에서나 써먹을 수 있을뿐 그리 쓸만한데가 많지는 않다. 필요한 말을 신중하고 적절하게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말을 많이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자신이 알고있는 분야의 얘기를 할 경우에는 말이 많아지게 되고, 말도 술술 자연스레 풀리게 된다. 누구나 공감하는 얘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하는 일이나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상대보다 더 많이 알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개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특정 분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말을 더
잘하는 경우를 보게된다. 대개 그 특정분야라고 하는게 자신의 관심사에 해당되는
분야이다. 연애나 술 얘기에는 침튀기며 얘기하다가도, 정작 필요하고 중요한 얘길 해야할 자리에선 말을 잘 못한다는 사람은 반성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관심사를 좀더 생산적이고 전문적인 분야로 옮겨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선 앞에서 제시한 여섯가지 요소를 갖춘다면 여유를 가지고 말을 해야 한다.
조급해지면 말도 빨라지고, 해야할 말도 놓치게 된다. 여유를 가지고 말한다면 훨씬 더 조리있고 차분하게 상대를 설득시킬 수도 있을 것이며, 유머나 재치도 자연스레 나온다. 말하는 간간히 섞여나오는 유머는 상대를 집중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절대 말 할때 흥분하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여유를 가지도록 당부해야 하고, 말하는 템포도 스스로가 적절히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말하는 것은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일방적으로 속사포처럼 떠들고 사라진다면 그건 말을 한 것이 아니라 소음을 만든 것이다. 최대한 밝은 미소와 여유로운 말이 훨씬 더 말 잘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젊었을 때는 돈을 빌려서라도 좋은 인맥을 만들어야 한다.물은 어떤 그릇에 담기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지만 사람은 어떤 친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이 바뀐다“

 

위의 글은 일본 아사회 맥주 前회장, 히구치 히로타로가 한 말이다.맥주회사 대표답게 물과 그릇으로 인맥의 소중함을 비유한 것이 흥미롭다.이에 덧붙여 좋은 인맥을 만드는데 필요한 7가지 “ㅍ"에 대해 알아본다.

 

첫째,품.

인맥만들기는 누가 더 많이,더 오래 품을 파느냐에 달려있다.머리품,발품,손품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실천하는 사람만이 좋은 인맥을 만들 수 있다

 

둘째,폼.

짧은 만남이 빈번한 현대사회에서 장기적인 관계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좋은 이미지,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도록 자신을 가꿔야 한다. 폼은 결국 어울림이다.때와 장소,상황에 맞게 의상, 표정,자세를 가꿔야 한다.

 

셋째,판.

내가 현재 속해있는 판(사회,네트워크)과 앞으로 가고자 하는 판에 대해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패.

다른 사람에게 보여 줄 수 있는 나의 브랜드,나의 가치가 있어야 한다.

 

다섯째,펀(fun).

만남이 즐겁고 유익해야 한다.피터 드러커는 <생산성이야말로 올바른 인간관계를 나타내주는 가장 적합한 단어>라고 말하였다.일적으로, 정신적으로 즐겁고 생산적인 만남이 돼야 한다.

 

여섯째,필(feel).

서로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면 인간관계가 가까워지지 않는다 .말이 통하고, 느낌이 통하고,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통해야 한다.

 

일곱째,편.

내 편을 만들지 말고, 먼저 상대방의 편이 되어야 한다.네 편이 돼 주지 않으면 결코 내 편이 되지 않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이상으로 인맥을 만드는 7가지 요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결국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품”이다.좋은 인맥을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머리품,손품,발품을 팔아야 한다.

 

일본 교세라 그룹의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젊은 시절 마츠시타 고노스케의 댐경영 강연회에 참석하였다. 청중으로부터 질문을 받은 고노스케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간절히 생각하고 원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것을 듣고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듯한 커다란 충격과 감명을 받았다.그 후부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항상 간절히 생각하고 염원한 결과 교세라를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만들 수 있었다고 자서전에서 밝히고 있다.

 

좋은 인맥을 갖고 싶은가? 지금 당장 계획하라! 지금 전화기를 들라! 지금 만나러 나서라! 반드시 좋은 인맥이 얻어질 것이다.인맥을 만드는 것은 행운이 아니라 노력이다!




    주어진 일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난고나에 부딪
    치게 마련. 누구나 고민은 한다. 하지만 고민하
    더라도 입 밖으로 내색하지 말라. 고민이 되든
    안되든 어차피 당신이 풀어야 할 일이다.
    특히 당신이 상습적으로 고민을 풀어놓는

          대상이
    당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더욱
    입을 다물어야 한다. 당신의 잦은 푸념은 결국. 내 능력은 이것밖에 안돼!! 라고
    광고를 하고 다니는 격이되고 만다.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또한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서라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잘 모르는데 설명을 듣고도 이해하지 못했는데도
무시당할까봐. 쑥스러워서 등의 이유로 넘어가는 것은 위험한 일이며
더 큰 실수를 부를수 있다. 모르는 것이 있다면 마음 속에 진정 의문이 있다면
씩씩하게 물어봐야 한다. 그러나 질문의 내용이 사실 확인이 아닌
방법이나 방안에 관한 것이라면 생각도 해 보기전에
일단 묻고보자는 태도가 문제가 있다.
무엇인가를 누군가에게 묻기 전에 적어도 당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두 가지 이상 찾아보라. 질문은 그 뒤에 해도 늦지 않다.
질문의 절제 역시 당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왜 좋은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가 서지 않는다면
남의 의견에 함부로 동조하거나
맞장구치지마라.
일이 잘되면 상으로 주어지는 몫은
의견을 낸 자에게만 돌아가지만
반대로 일이 안 풀리면 (당사자 혹은
함께한 팀원으로부터) 변명이나
원망의 대상에 당신마저 포함될수 있다.
 
 
동조와 허락을 받아낸 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득하려 들지 마라.
정말 그래도 되는지 그로인해 당신에게 돌아올 불이익은 없는지 등을 두고.
애써 당신의 처지를 설명하고 재차 동조를 구하는 것은
적극적이지 못하고 소심하다는 인상만을 남길 뿐이다.
공감을 얻어야만 안심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죄송합니다. 몰랐네요..라는 말을 자주 쓰는가?
죄송하다는 말은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를 인정하는 말이다.
일처리 과정에서 만약 정말 당신의 잘못이 있다면 죄송하다는 애매한 말 대신
왜 그런실수가 일어났는지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황부터 설명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서는 죄송하다고 말하지말라.
습관적인 죄송은 배려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에게
내가 무관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조직 내에서 가장 끔찍한 상황은 공식화되지 않은 책임을 수행해야 될 때이다. 당신은 모든일을 처리하기 위해 조직에 있는 것이 아니며 조직역시 당신에게 그런 기대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이 당신 업무 외적인 일에 자주 나선다면 조직은 그걸 당연시하게 된다. 그만큼 당신이 가치를 발할 기회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무언가 당신이 그일을 함으로써 당신에게 내적이든 외적이든 도움이 된다고 판단될 때만 나서라.
우선 당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분류해보자. 당신이 반드시 끝내야 하는 일 당신이 하면 좋지만 반드시 하지 않아도 되는 일. 당신이 하지 않아도 상관 없는일이 있을 것
이다. 이중 세번째 업무는 머리속에서 지워라. 제일 우선시해야 할것은 당연하게 첫번째 일
이다. 바로 이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쓸데없는 일에는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말이다.
두번째 업무는 첫번째에 가까우면서 당신에게 이로운 것을 가려서 취사선택하라.
 
 
조직은 각양각색의 사람이 모인 곳이다.
당연히 업무상 의견차가 있을 수 있고, 당신의 생각이나 행동이
상대의 마음에 들지 않을수도 있다. 당신이 당신 스스로에 대해 혹은
업무에 대해 확신이 선 상태에서 일을 추진할 경우
태클 세력들에 대해 왜요? 뭐가 잘못됐죠? 하고 되묻지말라.
쓸테없는 감정 노출로 경계심을 살 필요없이 결과로만 말하면 될일이다.

 










오늘 두 분이 좋은 마음으로
이렇게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는데,
이 마음이 십년, 이십 년, 삼십 년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 앉아 계신 분들 결혼식장에서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살고 계십니까?
이렇게 지금 이 자리에서는
검은 머리가 하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거나,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겠는가 물으면,
'예' 하며 약속을 해놓고는 3일을 못 넘기고 3개월, 3년을 못 넘기고
남편 때문에 못살겠다, 아내 때문에 못살겠다
이렇게 해서 마음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다투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결혼하기를 원해놓고는 살면서는 아이고 괜히 결혼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안 하는 게 나았을 걸, 후회하는 마음을 냅니다.

그럼 안 살면 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을 해놓고 안 살 수도 없고
이래 어영부영하다가 애기가 생기니까 또 애기 때문에 못하고,
이렇게 하면서 나중에는 서로 원수가 되어 가지고,
아내가 남편을 아이고 웬수야 합니다.

이렇게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고생 고생하다가
나이 들면서 겨우 포기하고 살만하다 싶은데, 이제 또 자식이 애를 먹입니다.
자식이 사춘기 지나면서 어긋나고 온갖 애를 먹여가지고 죽을 때까지
자식 때문에 고생하며 삽니다.

이것이 인생사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혼할 때는 다 부러운데 한참 인생을 살다보면
여기 이 스님이 부러워, 아이고 저 스님 팔자도 좋다 이렇게 됩니다.
이것이 거꾸로 된 것 아닙니까? 스님이 되는 것이 좋으면 처음부터 되지
왜 결혼해 살면서 스님을 부러워합니까?

이렇게 인생이 괴로움 속에 돌고 도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그 이유를 말할 테니
두 분은 여기 앉아 있는 사람(하객들)처럼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로 이렇게 좋아서 결혼하는데 이 결혼할 때 마음이 어떠냐,
선도 많이 보고 사귀기도 하면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이것저것 따져보는데,
그 따져보는 그 근본 심보는 덕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돈은 얼마나 있나, 학벌은 어떻나, 지위는 어떻나, 성질은 어떻나,
건강은 어떻나, 이렇게 다 따져 가지고 이리저리 고르는 이유는 덕 좀 볼까 하는 마음입니다. 손해볼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그래서 덕볼 수 있는 것을 고르고 고릅니다.

이렇게 골랐다는 것은 덕보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니 아내는 남편에게 덕보고자 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덕보겠다는 이 마음이 살다가 보면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아내는 30%주고 70% 덕보자고 하고,
남편도 자기가 한 30%주고 70% 덕보려고 하니,
둘이 같이 살면서 70%를 받으려고 하는 데 실제로는 30%밖에 못 받으니까
살다보면 결혼을 괜히 했나 속았나 하는 생각을 십중팔구는 하게 됩니다.
속은 것은 아닌가, 손해봤다는 생각이 드니까 괜히 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덕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어떨까?
좀 적으면 어떨까요?
아이고 내가 저분을 좀 도와줘야지, 저분 건강이 안 좋으니까 내가 평생 보살펴 줘야겠다. 저분 경제가 어려우니 내가 뒷바라지 해줘야겠다, 아이고 저분 성격이 저렇게 괄괄하니까 내가 껴안아서 편안하게 해줘야겠다.

이렇게 베풀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
길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덕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 명 중에 고르고 고르고 해도 막상 고르고 보면
제일 엉뚱한 걸 고른 것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 조선시대에는 얼굴도 안보고 결혼해도 잘 살았습니다.
시집가면 죽었다 생각하고 시집을 가보니 그래도 살만하니까 웃고 사는데,
요새는 시집가고 장가가면 좋은 일이 생길까 기대하고 가보지만
가봐도 별 볼 일이 없으니까, 괜히 결혼했나 후회가 됩니다.

결혼식하고 며칠 안돼서부터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은 결혼하기 전부터 후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냐, 신랑신부 혼수구하러 다니다가 의견차이가 생겨서 벌써 다투게 됩니다.
안했으면 하지만 날짜잡아놔서 그냥 하는 사람들도 제가 많이 봅니다.

오늘 이 자리의 두 사람이 여기 청년정토회에서 만나서 부처님법문 듣고 했으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부터는 덕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됩니다.
내가 아내에게, 내가 남편에게 무얼 해줄 수 있을까,
내가 그래도 저분하고 살면서 저분이 나하고 살면서
그래도 좀 덕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 않느냐
이렇게만 생각을 하면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심보를 잘못 가져놓고 자꾸 사주팔자를 보려고 합니다.
궁합본다고 바뀌는 게 아닙니다. 바깥 궁합 속 궁합 다보고 삼 년을 동거하고 살아봐도
이 심보가 안 바뀌면 사흘 살고 못삽니다.

그러니 이 하객들은 다 실패한 사람들이니까 괜히 둘이 잘살면 심보를 부립니다.
남편에게 '왜 괜히 바보같이 마누라에게 쥐어 사나, 이렇게 할 것 뭐 있나' 하고,
아내에게는 '니가 왜 그렇게 남편에게 죽어 사나,
니가 얼굴이 못났나 왜 그렇게 죽어 사노' 이렇게 옆에서 살살 부추기며,
결혼할 땐 박수치지만 내일부터는 싸움을 붙입니다.
이런 말은 절대 들으면 안됩니다.
이것은 실패한 사람들이 괜히 심술을 놓는 것입니다.
남이 뭐라고 해도 나는 남편에게 덕되는 일 좀 해야 되겠다.
남이 뭐라 그러든, 어머니가 뭐라 그러든 아버지가 뭐라 그러든,
누가 뭐라 그러든 나는 아내에게 도움이 되는 남편이 되어야겠다
이렇게 지금 이 순간 마음을 딱 굳혀야 합니다.
괜히 애까지 낳아놓고 나중에 이혼한다고 소란피우지 말고 지금 생각을 딱 굳혀야지,
그렇게 하시겠어요? 덕 봐야돼요? 손해 봐야돼요?
'손해보는 것이 이익이다' 이것을 확실하게 가져야 합니다.

 

오늘 두분 결혼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반성 좀 해야합니다.
이렇게 두 분의 마음이 딱 합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아내의 오장육부가 편안해집니다.
이 오장육부가 편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임신해서 애기를 갖게 될 때
영가들도 죽을 때 초조 불안해 죽은 귀신도 있고,
편안하게 도 닦다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편안한 데는 편안한 게 인연을 맺어오고,
초조불안하면 초조불안한 게 딱들어옵니다.
그래서 이것을 잉태라고 합니다.

태교가 아니고,
잉태할 때 여자가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잉태를 하면 선신을 잉태를 하고,
심보가 안 좋을 때 잉태를 하면 악신을 잉태합니다.
처음에 씨를 잘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결혼해 가지고 덕보려고 했는데 손해를 보니까,
심사가 뒤틀려 있는 상태에서 같이 자다보니 애가 생깁니다.
기도하고 정성 다해서 애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그냥 둘이 좋아 가지고 더부덕덥덥 하다보니까 애기가 생겨버립니다.
그러니 이게 처음부터 태교가 잘못됩니다.
이렇게 잉태해 가지고는 성인 낳기는 틀린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밥 먹고 짜증내고 신경질 내면
나중에 위를 해부해보면 소화가 안되고 그냥 있습니다.
이 자궁이라는 것은 어머니의 오장육부하고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짜증을 내면
오장육부가 긴장이 되어있습니다.
안에 있는 애기가 늘 긴장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선천적으로 신장질환이 생기든지 이이가 불안한 마음을 갖습니다.
엄마가 편안한 마음을 갖고 있고 원기가 늘 따뜻하게 돌고,
애기가 그 안에 있으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 아이는 나중에 태어나도 선척적으로 도인처럼 편안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까 남편이 어떻든, 세상이 어떻든 애를 가진 이는 편안 해야합니다.
편안하려면 수행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편안한 것은 누구의 영향을 받느냐 바로 남편의 영향을 받습니다.
남편이 애는 좋은 애를 낳고 싶으면서 아내를 걱정시키면
좋은 아이를 낳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내가 애를 가졌다고 하면 집에 일찍 들어오고
나쁜 것은 안 보여주고 늘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거들어 줘야합니다.
시어머니들도 손자는 좋은 것을 보고 싶은데
며느리를 볶으면 손자가 나쁜 애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며느리가 편안하도록 해줘야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본인이 편안한 것이 제일 좋고, 주위에서도 이렇게 해줘야합니다.

이렇게 정신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음식을 가려먹어야 합니다.
육식을 조금하고 채식을 많이 하고,
술 담배를 멀리하고 이렇게 해야 애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애기를 낳은 후에 아무것도 모른다고
둘이서 서로 싸운다면 안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면 한국말 배우고 미국에서 태어나면 미국말 배우고
일본에서는 일본말 배우고 원숭이 무리에서 자라면 원숭이 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어릴 때 부모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본받아서 아이의 심성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애기가 조그만하다고 애기를 옆에 두고
둘이서 짜증내고 다투면
사진 찍듯이 그대로 아기 심성이 결정이 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술주정하고 그러면
아이가 나는 크면 절대로 그렇게 안 할거야 하지만 크면 술주정합니다.
다투는 집에서 태어나면 자기는 크면 절대로 다투지 않겠다고 하지만
크면 다투게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로 모방해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애기를 낳으려면 직장을 다니지 말아요.
아니면 3년은 직장을 그만두어요. 아니면 애기를 업고 직장에 나가든지.
이렇게 해서 아이를 우선적으로 해야합니다.
아이를 우선적으로 하려면 아이를 낳고 안 그러려면 안 낳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이가 복덩어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인생을 망치는
고생덩어리가 됩니다. 애 때문에 평생 고생하고 살게됩니다.
3년까지만 하면 과외 안 시켜도 괜찮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제 말 잘 들으십시오.
이렇게 안하려면 낳지를 말고 낳으려면 반드시 이렇게 하십시오.
그래야 나도 좋고 자식도 좋고 세상도 좋습니다. 잘못 애 낳아서 키워놓으면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반드시 이것을 첫째 명심하십시오.
가정에서 이것이 첫째입니다.

 

두 번째, 제가 신도 분들 많이 만나보면,
애 때문에 시골 살면서 남편떼어놓고
애 데리고 서울로 이사가는 사람,
애 데리고 미국에 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절대 안됩니다.
두 부부는 애기 세 살 때까지만
애를 우선적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남편은 아내,
아내는 남편을 우선으로 해야합니다.
애기는 늘 이차적으로 생각하십시오.
대학에 떨어지든지 뭘 하든지
신경쓰지 마십시오.

누가 제일 중요하냐,
아내요 남편이 첫째입니다.
남편이 다른 곳으로 전근가면 무조건 따라가십시요. 돈도 필요없습니다.
학교 몇 번 옮겨도 됩니다.
이렇게 남편은 아내를, 남편은 아내를 중심으로 놓고 세상을 살면
아이들은 전학을 열 번 가도 아무 문제없이 잘삽니다.

그런데 애를 중심으로 놓고 오냐오냐하면서
자꾸 부부가 헤어지고 갈라지면 애는 아무리 잘해줘도 망칩니다.
여기도 그렇게 사는 사람 있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정신차리십시오.
제 얘기를 선물로 받아 가십시오.
이렇게 해야 가정이 중심이 서고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이렇게 먼저 내가 좋고 가정이 화목한 것을 하면서
내가 사는 세상에도 기여를 해야합니다.
우리만 잘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늘 내 자식만 귀엽게 생각말고 이웃집 아이도 귀엽게 생각하고
내 부모만 좋게 생각하지 말고 이웃집 노인도 좋게 생각하고
이런 마음을 내면 어떠냐, 내가 성인이 되고 자식이 좋은 것을 본받습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불효하고 자식에게 정성을 쏟으면
반드시 자식이 어긋나고 불효합니다.
그런데 늘 자식보다는 부모를, 첫째가 남편이고 아내고
두 번째는 부모가 돼야 자식이 교육이 똑바로 됩니다.
애를 매를 들고 가르칠 필요없이 내가 늘 부모를 먼저 생각하면
자식이 저절로 됩니다. 그러니까 애를 키우다 나중에
저게 누굴 닮아 그러나 하면 안됩니다.
누굴 닮겠습니까. 둘을 닮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나쁜 인연을 지어서 나쁜 과보를 받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반드시 인연을 잘 지어서 처음에 조금만 노력하면
나중에 평생 편안하게 살수 있습니다.
두 부부는 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해야합니다.
자식을 낳으려면 잉태 할 때와 뱃속에 있을 때,
세 살 때까지가 중요하니 마음이 편안해야 하고 부부가 화합해야합니다.
주로 결혼해서 틈이 생길 때
애가 생기고 저 남자와 못살겠다 할 때, 애기를 키우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부모에게 저항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애가 중학교까지 잘 다니다가 고등학교 가더니 그렇다,
친구 잘못 사귀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그러니 이미 애기가 그렇게 되었거든 지금 엎드려서 참회를 하여야 고쳐집니다.
지금 이 부부는 안 낳았으니까 반드시 그렇게 낳아야 합니다.

 

세 번째, 남편을 아내를 서로 우선시 하고 자식을 우선시 하지 않습니다.
첫째가 남편이나 아내를 우선시하고
둘째가 부모를 우선시하지 남편이나 아내보다도 부모를 우선시 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일단 아내와 남편을 우선시 할 것,
두 번 째 부모를 우선시 할 것,
세 번 째 자식을 우선시 할 것,

이렇게 우선순위를 두어야 집안이 편안해집니다.
그러고 나서 사회의 여러 가지도 함께 기여를 하셔야합니다.
이러면 돈이 없어도 재미가 있고, 비가 세는 집에 살아도 재미가 있고,
나물먹고 물 마셔도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즐겁자고 사는 거지 괴롭자고 사는 것이 아니니까,
두 부부는 이것을 중심에 놓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이 밖에 가서 사업을 해도 사업이 잘되고,
뭐든지 잘됩니다.
그런데 돈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권력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개인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생각 고집해서 살면,
결혼 안 하느니보다 못합니다.
그러니 지금 좋은 이 마음이 죽을 때까지 내생에까지 가려면
반드시 이것을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살면 따로 머리 깎고 스님이 되어 살지 않아도 해탈하고 열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대승보살의 길입니다.
제가 부주 대신 이렇게 말로 부주를 하니까 두 분이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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